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1)의 슈퍼스타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37)가 곧 은퇴할 예정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보도했다. ESPN은 7일 인터넷 보도를 통해 "슈마허가 오는 11일 이탈리안 그랑프리 대회를 마치고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대해 슈마허 대변인 사비네 켐은 빌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무런 언급을 할 수 없다. 일요일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인기 스포츠 F1에서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5년에 8,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선수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