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M&A 권성문사장에게 경영권이 넘어간 군자산업이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대규모 주식배당을 결의, 본격적으로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지난 13일 군자산업은 오는 31일을 기준일로 20% 주식배당을 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 국내 상장사중 올해 가장 많은 주식을 배당하는 기업이 됐다. 군자산업이 이날 대규모 주식배당을 결의한 것은 지난 12일 동부증권을 주간사로 발행하는 전환사채 매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군자산업이 대규모 주식배당에 나서는 것은 회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마련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