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는 지난 1981년 설립된 전자부품소재 및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크게 PDP용 재료 부문과 전도성 페이스트(Paste) 부문으로 나눠진다. PDP패널용 재료의 경우 2001년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해 2002년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등의 각종 전동성 페이스트는 매출 1위 품목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다. 대주전자는 금속 나노분말의 양산 체제를 갖추고 오는 2013년까지 나노기술을 통해 매출액 1,000억원 규모의 세계 7위권 금속 분말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원과 나노기술의 매출이 가시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5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조명 LED용 고효율ㆍ고신뢰성ㆍ고연색성 형광체 개발사업의 주관업체로 선정돼 개발비용의 50%인 40억원을 지원 받게 됨에 따라 LED 생산기반 기술 중 하나인 LED 구현용 신조성 형광소재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LED 형광소재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