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야생동물 보호소를 취재중이던 여기자 2명이 황소에 받혀 중상을 입었다.
태국 언론은 24일 차이야품주의 ‘푸 키여우’ 야생동물 보호소를 취재하던 태국 육군 라디오 방송의 치라팟 니암푸라딧과 INN 통신의 프리야콘 라크찻 등 여기자 2명이 야생황소에 들이 받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치라팟 기자는 갈비뼈 4대가 부러졌고 프리야콘 기자는 목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콘캔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따로 풀을 뜯어먹고 있던 무게 1톤 가량의 야생 황소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황소에게 들이 받히기만 했을 뿐 짓밟히거나 뿔에 찔리지는 않아 다행히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