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이네트, 선/네스케이프(SUN/NETSC-APE), 한국오라클㈜ 등 4개사는 14일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E-커머스운영체계(플랫폼)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했다.이들 4개사는 이에 따라 무역결제 시스템을 비롯해 기업간 전자상거래 운영체계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기업간 전자상거래 차세대 솔루션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됐다.
4개사가 개발에 합의한 무역결제시스템의 경우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화학과 철강, 섬유 등 업종별로 특화된 제품을 직거래할 수 있고 물류와 결제, 보험, 인증과 같은 무역에 필요한 거래완결기능도 제공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 선점을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하게 됐고 나아가 기업간 전자상거래솔루션 사업 인큐베이팅 및 종합서비스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기자 2KS@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