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근무 활용 어학.자격증 공부

조흥은행 직원 30% 답변'어학공부하고 자격증 따겠다' 조흥은행이 최근 사내게시판을 통해 '주 5일제 근무 실시에 따라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조흥은행 직원 2,883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는 '어학공부ㆍ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 856명(29.7%), '가족과의 여행' 738명(25.6%), '취미활동(등산ㆍ스포츠ㆍ낚시 등)' 594명(20.6%), '체력단련' 585명(2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업활동을 하겠다'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3.9%인 112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주 5일 근무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많아졌지만 직원 대부분이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거나 가족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등 재충전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며 "여가시간을 건실히 보낸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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