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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남미 콜롬비아에 빈민층 자녀를 위한 ‘해피 홈스쿨’을 열었고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 1,300여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들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국에서 18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교외 빈민촌 소아차 지역 내 민간 지역아동센터에서 해피 홈스쿨 개소식을 가졌다. 해피 홈스쿨은 생업 종사로 자녀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소아차 지역에 방과후 교실을 운영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 완공해 첫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 지원 외에도 간식 제공, 영화 상영 및 각종 행사 개최, 학부모 세미나를 통한 자녀교육인식 증대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21일 우간다 중남부에 위치한 카물리 지역 내 진자현장 주변 성 스테판 초등학교에서 태양광 랜턴 1,300여개를 전달하는 희망의 빛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전달된 태양광 랜턴은 올해 2월 밀알복지재단과 현대건설 신입사원 90명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4시간 충전을 하면 1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취지를 살려 전기 없는 어두운 흙집에 거주하능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11%에 불과했던 신시장 비중을 지난해 말 62%까지 대폭 끌어올려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해당 진출국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