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디지털TV 3대사업 육성

삼성전자는 디지털TV를 휴대폰ㆍ반도체에 이은 3대 `캐시 카우(현금 창출)` 사업으로 육성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총괄부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ㆍ프로세스ㆍ브랜드ㆍ디자인 등에서 본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세계 1위인 컬러TVㆍ컬러모니터 등 비주얼(Visual) ▲프린터 등 이미징(Imaging) ▲노트PCㆍ디지털비디오캠코더(DVC) 등 퍼스널 플랫폼 ▲첨단 셋톱박스(STB)ㆍ홈시어터 등 홈 플랫폼 등 4대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디지털 TV의 경우 63인치에 이어 조만간 70인치 벽걸이 TV(PDP TV)도 출시하는 등 풀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독자적인 영상ㆍ음향 기술을 통한 품질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 부사장은 “디지털 TV분야에서 일본 소니 등 선두 기업을 제치고 2005년 세계 1위 브랜드를 달성하겠다”며 “특히 로봇 사업은 삼성전기 등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관련기사



최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