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王박사의 한의학] 요로결석

요도로 빠질정도 크기는<br>수술않고 한방치료 가능

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도, 요로에 돌이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로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운동부족으로도 오며 수분섭취가 적거나 수분소실로 소변량이 감소해도 온다. 또 내분비 이상이나 감염 고요산증 고칼슘 등으로도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신장에 열이 생겼을 때나 오장육부의 음양평형이 깨졌을 때, 음식물의 편식과 선천적인 기형 등을 원인으로 본다. 증상을 보면 신결석은 주로 허리부위에 통증이 온다. 한쪽에 결석이 있을 때는 한쪽 허리부위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허리부위에서 생식기쪽으로 뻗치면서 아프다. 심할 때는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도 나타난다. 결석이 크면 보통 때도 허리주위에 통증을 느끼며 염증을 동반했을 때는 더웠다 추웠다 한다. 소변볼 때 통증을 느끼면서 피가 섞여 나온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눈으로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평소 소변볼 때 허리가 아프면서 생식기쪽으로 뻗치면서 아프다든지 혹은 가끔씩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수술하지 않고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요도로 빠져 나올 정도 크기의 결석은 한약을 투여하면 빠져 나온다. 통증이 심할 때는 침술요법으로 통증을 바로 해소 시킬 수 있어 고통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배 수박 복숭아 등이 좋다. 결석은 제거했더라도 다시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수분 섭취와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신장이나 방광기능이 약해 온 결석은 한약을 복용하면 신장ㆍ방광ㆍ요로결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왕중권ㆍ경희대외래교수ㆍ서울 대치동 중정한의원장ㆍwww.drwang.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