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현대오토넷[042100]에 대해 일회성비용을 3.4분기까지 모두 반영했고 계절적 요인에 따라 4.4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천원으로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매출액은 1천4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9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적자사업 정리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올해 모두 반영했으며 연말부터 하만 베커에 대한 일부 공급 개시 등에 힘입어 실적이 올해보다 소폭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현대오토넷의 경우 원/달러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주당순이익은0.9원 내리는데 그칠 것이라며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오토넷의 매각은 지난 매각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기적펀드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