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현재 회사채 발행규모가 자본금의 10배를 웃도는 상장사는 대한방직등 9개사에 달하고 있다.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7백51개 상장기업중 회사채를 발행한 5백5개기업의 회사채발행잔액은 총 55조9천5백48억원으로 전체자본금의 2.18배로 나타났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보증채 36조9천8백50억원, 무보증채 14조5천9백77억원, 전환사채 4조3천1백97억원, 교환사채 5백23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한방직의 회사채발행잔액은 9백50억원으로 자본금 53억원의 17.92배에 달했으며 이밖에 새한종금, 한외종금, 우성식품, 현대종금, 태광산업, 삼립지에프, OB맥주, 한국종금의 발행잔액도 각각 자본금의 10∼16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