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올해 해외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안리의 올해 회계연도 첫 달인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순이익이 5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1억원보다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연간으로는 과거 역대 최고치였던 2001년의 681억원을 넘어선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상위험준비금을 포함한 수정순이익은 4~11월 9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 증가했다. 수정순이익 기준으로도 연간 1,400억원 정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1,28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현재 누계 매출액(수재 보험료)은 2조7,9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