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급계획 발표…판교·광교 등 유망택지지구 많아 경쟁 치열할 듯
주공 수도권서 1만2,400가구 분양
올 공급계획 발표…판교·광교 등 유망택지지구 많아 경쟁 치열할 듯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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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청라, 성남 도촌, 수원 광교 등 수도권 일대에서 주공 공공분양 아파트 1만2,400여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4일 올해 전국에서 ▦분양 20,921가구 ▦국민임대 60,182가구 ▦5년 공공임대 531가구 ▦10년 공공임대 1,306가구 등 8만2,94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판교신도시와 성남 도촌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 1만2,404가구와 국민임대 2만6,146가구 등이 공급된다. 수도권 공급물량은 전매제한 기간이 권역에 따라 1~5년으로 줄어들 예정인데다 판교와 광교 등 유망택지지구에 공급이 몰려 단지에 따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이 공급하는 물량 중 청약저축 가입자 몫인 전용 85㎡ 이하 주택은 ▦오산 세교 ▦인천청라 ▦광명 신촌 ▦성남 도촌 ▦인천 부개 ▦의왕 포일 ▦성남 단대 ▦성남 중동3 ▦서울 구의 ▦의정부 민락 ▦안양 관양 ▦수원 광교 ▦인천 대우 ▦인천 향촌 등에서 나온다.
85㎡형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판교신도시는 오는 10월중 3개단지에서 300가구의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5월 중 군포 부곡, 광명역세권, 군포당동2지구, 10월에 안양관양 등에서도 예금 가입자 몫의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편 주공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인천 부개지구와 인천 향촌2지구에서 임대기간 만료후 분양 전환되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 230가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공급 물량 중 절반에 가까운 3만9,840가구를 수도권에서 공급할 예정”이라며 “전매제한 단축으로 보유 부담이 줄어든데다 민간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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