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항만 배후도로 연말께 공사착수

내주초 최종 용역보고회

울산신항만의 물류 대동맥 역할을 할 ‘울산항만 배후도로’ 건설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도심과 신항만 일대를 연결하는 '울산항만 배후도로'건설사업과 관련, 시는 다음주초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용역보고회를 계기로 모든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산항만 배후도로 건설에 대한 용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맡고 있으며 현재 울산시 남구 부곡동에서 용연동간 총연장 8.603㎞의 도로개설 계획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체 공사비 770억원 가운데 약 50% 가량을 국비로 지원받을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획예산처의 결정공문이 나오는 데로 시와 해양수산부가 오는 9월부터 국비지원 협약체결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 연말 공사에 착수, 오는 2011년 완공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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