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주력사인 LS니꼬동제련이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LS니꼬동제련은 구자명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산공장에서 ‘2015년 전략 선포식’을 열고 광업진흥공사 등과 함께 해외 동광산 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기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온산제련소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향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자제품의 자원 리싸이클사업에도 뛰어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은 이 같은 장기전략을 통해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연매출 3조4,000억원ㆍ영업이익 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을 세계화해 10년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