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화필통]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천년고찰 범어사' 外



● 전시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천년고찰 범어사'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 '천년고찰 범어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국토 범어사를 거닐다' '공덕과 장엄을 만나다' '역사 속 범어사에서 길을 찾다'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삼국유사 권4~5'(보물 제419-3호) '불조삼경'(보물 제1224-2호) '주범망경'(보물 제894-2호) '금장요집경 권1~2'(보물 제1525호) '범어사사천왕도'(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등 불교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 클래식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 현악 4중주' 참가 접수



재단법인 아트실비아는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 현악4중주 부문'의 신청서 및 CD를 내년 1월 6일까지 접수한다. 매년 실내악의 한 분야를 지정하는 이 오디션은 39세 이하 한국인이면 전문연주자·학생 상관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500만원과 2년간 정기연주회 및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참가 등 다양한 앙상블 활동 기회까지 제공한다. 참가 신청비는 없다. 오디션 예선과 본선은 내년 1월 말에 진행되고, 장소는 한국가톨릭문화원 아트센터로 예정됐다. (02)540-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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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

◇정명훈·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5번' 발매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 '말러 교향곡 5번'이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된다.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으로는 1번(2011년)·2번(2012년)·9번(2014년)에 이어 네 번째다. 교향곡 5번은 정명훈이 바스티유를 그만두고 1996년 파리로 복귀하여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곡이기도 하고 1997년 아시아 필하모닉의 창단 무대에서 선보인 곡이기도 하다.

● 연극

◇형제의 밤


부모의 재혼으로 하루 아침 친구에서 형제가 되었던 수동과 연소. 13여 년을 가족인 듯 친구인 듯 지내오다 부모의 사고로 둘의 연결고리가 사라진다. 수동은 떠나려 하고 연소는 빚마저 공평하게 나누자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어머니의 유언과 그림 한 장에서 오랜 시간 감춰왔던 부모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한 장의 그림, 핀란드, 1981년, 샴쌍둥이… 서로 관계 없어 보이던 실마리가 하나로 연결되며 비밀도 윤곽을 드러낸다. 7월 22일~8월 2일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1544-1555 /이재유·송주희·김경미 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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