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는 6일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00원(7.02%) 하락한 1만 600원에 거래 중이다.
멜파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개별 기준 당기순손실 160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멜파스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모듈 수율 안정화가 지연되고, 원가가 상승했다”며 “여기에 환율 하락까지 겹쳤다”고 손실의 원인을 설명했다.
올해 1·4 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올해 1·4 분기에 2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GIF방식 터치패널 물량이 대폭 줄어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