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 "힐튼부산·아난티 펜트하우스, 새 랜드마크 될 것"


"힐튼부산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부산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만규(사진) 에머슨 퍼시픽 대표이사는 30일 "힐튼부산호텔은 부산 최초의 힐튼월드와이드 호텔로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크게 향상 시킬 것" 이라며 "향후 부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강점들을 여실히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힐튼 부산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오는 2016년 4월 개관 예정이다. 세계적 호텔브랜드 힐튼에서 직접 운영하는 힐튼부산호텔은 총 306실의 객실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전 객실이 일반적인 호텔 객실의 2배를 웃도는 면적으로 설계됐다. 총 90채로 구성된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전체 객실은 계단식으로 이뤄져 야외테라스에서 바다를 막힘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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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사업지를 물색하다 동부산관광단지 지역을 최적지로 판단했다" 며 "힐튼이 바닷가 풍광 좋은 곳을 선호하는 것과 맞물려 좋은 입지를 선정하게 돼서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머슨퍼시픽은 사업주체로 참여하고 세계적 호텔기업 힐튼이 전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되는 구조라서 앞으로 호텔 운영에 시너지를 분명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힐튼부산호텔 건립으로 부산지역 경제에도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힐튼호텔의 부산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에머슨부산'을 설립하는 등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출범했다" 며 "먼저 전체 공사금액 2,500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지역 건설업체에 일감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민 우선 고용 방침에 따라 부산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힐튼 부산을 발판 삼아 리조트나 외식사업 등 진출을 통해 부산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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