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SS 시행으로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컴퓨터 조회를 통해 대출여부와 한도가 결정된다. 컴퓨터가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영업점장과 본점의 전문 심사역이 검사를 하고 결과를 통보해주게 된다.
◆조흥은행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채권담보부증권(CBO) 펀드 1,2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는 CBO펀드는 후순위채권이 25% 이상, 고수익 채권과 고수익 기업어음이 50% 이상, 공모주 및 실권주가 30% 이내로 편입, 운용된다.
CBO펀드는 1인당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고 공모주식을 우선 배정받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경우 신탁보수율 2% 범위 내에서 원금을 보전받는 장점이 있다고 조흥은행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의 법정선거자금을 관리해주는 당선통장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당선통장은 국회의원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를 예금주로 법정선거비용 범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다. 입후보자가 원하면 선거가 끝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선거비용 수입 및 지출 명세서를 작성해준다. 또 은행에 설치돼 있는 빅맨라운지에서 전화·팩스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송금수수료 등도 면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