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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조영철 결승골' 한국, 오만에 1-0 승리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1차전에서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을 앞세워 오만을 제압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세계랭킹 69위)은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만(세계랭킹 93위)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46분 터진 조영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조영철은 A매치 12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 첫 골을 중요한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결승골로 기록해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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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한국(승점 3·골득실+1)은 전날 쿠웨이트(1패)를 4-1로 격파한 호주(승점 3·골득실+3)와 함께 나란히 1승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A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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