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2일 자동차 용품 전문매장 「모터플러스」 남부점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애프터서비스센터 내에 오픈했다.모터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지오」를 비롯한 우수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설치작업도 병행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와이퍼·알루미늄휠·타이어·스티커·액세서리 등이다.
현대는 개소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각종 용품을 10% 할인판매한다.
현대는 지난 97년 모터플러스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경기침체로 그동안 자동차용품사업을 중단했으나 올들어 사업을 재재키로 하고 연말까지 5개의 직영사업장에 모터플러스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모터플러스에 가면 정비에서부터 판매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어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매년 30%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용품시장은 연간 1조원을 돌파했지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4단계 유통과정에서 6만5,000여개의 영세업자가 난립해 있어 품질불량·가격불안정·수급불균형에 따른 납기지연 등으로 시장확대에 제약을 받아 왔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