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머타임(일광시간절약제)’이 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오후4시)부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뉴욕과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과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 한국시간으로 밤11시30분에 개장하던 뉴욕 증시도 한시간 당겨진 밤10시30분에 장이 열린다. 폐장시간 역시 1시간 앞당겨져 한국시간 새벽5시가 된다.
미국은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 절약 관련법에 따라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머타임 해제 시점은 11월1일 오전2시다.
한편 유럽 지역은 종전처럼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이달 29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10월25일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