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접광고 등을 통해 심의규정을 위반한 7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경제TV는 '증권금융뉴스' 프로그램에서 자체 운영하는 금융관련 유료강좌 사이트 이름ㆍ주소를 노출하고 홍보성 내용을, SBS골프는 스크린골프 프로그램 개발업체 훼밀리골프가 특허 출원한 것을 획득한 것처럼 오인케 하는 광고를 방송했다가 주의 조치를 받았다.
엑스포츠와 채널텐은 레이싱 모델 챔피언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협찬주를 지속적으로 노출했다가, F-TV의 '톡톡 아이디어 내일의 CEO'는 특정 상품명과 상품 홍보물을 노출하고 제품의 장점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했다가 주의 조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