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470선으로 추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22포인트(3.88%) 급락한 476.05포인트로 마감, 두 달 보름여만에 다시 470선대로 내려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2억원과 15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323억원의 순매수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6.32%)와 소프트웨어(-5.96%), 디지털콘텐츠(-5.4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태광(1.01%)만 상승했을 뿐 태웅(6.58%), 서울반도체(-6.53%), 티움증권(-3.7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