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는 5일 오전 10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96%(150원)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1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4ㆍ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48.2% 늘어난 1,699억원, 299억원을 달성할 것”이르고 예상했다.
특히 베이직하우스는 국내 법인의 부진에도 중국법인의 성장이 본격화 되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신영증권은 국내 법인의 4ㆍ4분기 매출액은 7.3% 줄어든 515억원, 영업이익은 16.1%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64.9% 증가한 1,104억원, 1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국내 법인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재고 소진도 예상만큼 완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법인의 매출회복과 이익성장이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10월 국경절 특수 실종으로 실적 모멘텀이 훼손된 바 있지만 11월과 12월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