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4,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자본의 증시 랠리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 종가대비 0.15%포인트 내린 6,337.64, 독일 DAX 30 지수는 변동없이 7,833.23으로 시작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3,775.10으로 개장했다. 이날 유로권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미국에선 12월 제조업수주 증감률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