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7일 인천시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박홍진 현대송도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약정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송도신도시에 부지면적 5만9,400㎡(1만8,000평), 연면적 11만8,800㎡(3만6,000평), 영업면적 3만9,600㎡(1만2,000평), 주차대수 2,300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할 계획이다.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5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국제 도시를 지향하는 송도신도시의 특성과 인천공항과의 인접성 등을 감안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로, 제2ㆍ제3의 경인고속도로 및 해안순환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인천ㆍ부천ㆍ시흥ㆍ광명ㆍ안산 등 약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