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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사들, 자산관리 영업 잇달아 강화
'이동제' 앞두고 새 시스템 도입·직제 개편등 나서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펀드판매이동제도 실시를 대비해 펀드 판매사들이 자산관리영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8일 삼성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고객의 자산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자산관리시스템(Platform Of Private Banking Process)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든 금융상품을 투자자산과 지역에 따라 21개 자산군으로 세분하고 각 자산의 위험과 기대수익률을 분석해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삼성증권은 PB 역량 강화를 위해 전PB에 대해 3주간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PB를 팀제로 개편했다.
우리투자증권도 7월 중 포트폴리오 설계시스템에 일괄매수ㆍ모니터링ㆍ리밸런싱 기능을 더한 종합자산관리시스템 '옥토폴리오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6월30일자로 펀드 판매를 담당하는 직군과 주식거래를 담당하는 직군을 통합 운영하는 종합영업직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증권의 한 관계자는 "원스톱 자산관리 추세에 맞춰 그동안 미뤄져왔던 종합영업직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도 WM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를 해주는 차세대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인 웰스플러스(Wealth plus)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은 각각 펀드종합관리시스템인 초이스앤케어(Choice&Care)와 원스톱 자산관리시스템인 'WM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 이미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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