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8개국의 정보통신 장ㆍ차관이 서울에 모여 디지털 컨버전스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도,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8개국의 정보통신 장ㆍ차관이 참석하는 ‘IT 미니스터리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많은 국가들이 장ㆍ차관급 외에도 실무정책 보좌진, 기업인들로 방한단을 꾸려 우리 기업 및 정부와의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추진한다.
정통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말레이시아는 정보보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이들 국가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2010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남아공은 월드컵 개최시 우리나라의 IT 지원 등을 정부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