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산에 '사진관' 등장

금강산에 사진관이 생겼다.14일 현대아산은 금강산 온정각 내 시설 일부를 임대받은 '엔터테인먼트 국(國)'이라는 국내업체가 최근 사진관을 개관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속성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정각 사진관에서는 관광객들이 맡긴 필름을 1∼2시간 만에 속성으로 현상이 가능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현대아산은 설명했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현지안내원에게 사진을 전달하고 싶거나 '북한 땅에서 현상한 사진'이라는 의미를 두고 싶은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귀띔했다. 엔터테인먼트 국은 육로관광이 허용돼 금강산 관광이 확대될 경우 시장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아산은 6ㆍ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국정홍보처의 사진자료를 지원받아 금강산온천장 갤러리에서 '6ㆍ15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