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350만원 수입 30대 미혼 男자금 운용 어떻게… 비과세 정기적금·청약종합저축 가입을현재 생활비 지출 소득대비 너무 많아 120만원 정도로 줄여야장기주택마련저축도 필수… 적립식펀드에 월 20만원 납입을 이서영 인평신협 PB팀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Q : 올해 33살인 남자 회사원입니다. 월 수입은 약 350만원입니다. 매달 ▦교통비 8만원 ▦통신비 12만원 ▦상해ㆍ생명보험 15만원 ▦차량유지비 15만원 ▦식비 80만원 ▦생활비 20만원 ▦병원비 18만원 ▦기타 5만원 등으로 173만원을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여윳돈으로 177만원 정도됩니다. 자산으로는 주식에 직접투자한 돈과 주식형 펀드에 각각 1,000만원이 들어가 있고 정기예금으로 5,000만원이 있습니다. 적금에 불입했던 돈 100만원이 있습니다. 일차적인 재테크 목표는 결혼자금과 내집 마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녀교육비와 노후자금 마련도 준비하고 싶습니다. 아직 만나는 사람이 없어 결혼시점은 미정입니다. 자금운용을 어떻게 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 재테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설계하고 그 틀에 맞는 금융상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또 지금처럼 중간중간에 한 번씩 점검해보는 것도 재테크 성공을 위한 비결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지금까지 해온 저축과 금융상품을 점검해보려는 걸로 보아 계획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물가가 오르고 주식시장도 불안합니다. 금리도 떨어지고 있어 재테크 측면에서는 암흑기와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금운용의 핵심은 30대 초반의 미혼남성으로 1차 계획이 결혼자금과 내집 마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녀교육비 및 노후자금입니다. 아직은 결혼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자녀교육비 및 노후자금은 결혼 후 배우자와 함께 재설계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상해ㆍ생명보험료를 제외한 일반적인 생활비 지출이 158만원(45.1%)으로 소득 대비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120만원(34.2%) 정도로 지출을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또 결혼과 내집 마련을 위한 자금마련이 목표이므로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한 특별한 날에 만기일을 맞출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결혼자금은 향후 2~3년 내 결혼을 목표로 한다면 신협과 같은 상호금융기관의 비과세 정기적금 쪽으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보다 1.0%~2.0%포인트 높은 고금리에 비과세효과까지 볼 수 있으므로 목돈 만들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다음으로 주택마련을 위한 재무설계로는 최소 가입기간 7년으로 연간 불입액의 40%(1년 3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소득공제와 함께 완전비과세효과(세금 0%)도 볼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상품에 가입하기를 권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4월부터 새로 바뀌는 청약종합저축에(전용면적 85㎡) 가입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기존에는 희망하는 주택을 미리 정한 후 이에 맞추어 저축이나 부금을 가입했지만 청약종합저축은 가입제한이 없습니다. 적립식과 예치식을 병행할 수도 있고 공공분양, 민간건설에 모두 청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약저축과 장기마련저축은 내집 마련에 있어 현재로서는 필수 상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내집 마련 계획이 있으므로 부동산 재테크에 있어서도 항상 분양정보에 관심을 두고 현재의 인기지역보다는 부동산 보유 후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3년 후 유망지역을 살펴보기 바랍니다. 중소형 위주로 교통이나 교육 등 입지 조건을 고려해 내재가치가 훌륭한 부동산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보유한 자산은 직접 투자한 주식 1,000만원과 주식형 펀드 1,000만원이 있으며 정기예금 5,000만원과 적금 불입금 100만원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주식불황기의 재테크에 있어서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 쪽을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또 거치식보다는 앞으로의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감안해 단기간 안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적립식 펀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급여의 6%정도 선인 20만원 정도를 적립식펀드로, 거치식 주식에 있는 일부 투자금은 우량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상호금융기관의 정기예탁금에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물가가 뛰어 시중은행의 이자가 너무 적을 경우에는 선뜻 은행에 돈을 맡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험을 걸어 투자를 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너무 높은 수익률에 현혹돼 무리한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좋으며, 금전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는 40~50대에 펀드나 주식 등 수익성 투자에 비중을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 실전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ㆍ저축 등 재테크 현황 ▦알고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 시사기사 ◀◀◀ ▶ 알짜단지만 쏙쏙 고르는 '동시분양' 부활 ▶ 月350만원 수입 30대 미혼 男자금 운용 어떻게… ▶ 노후 대비해 상가건물 구입하려는데··· ▶ 올해 양도세·소득공제 이렇게 바뀐다 ▶ 공무원도 '기업형 연봉제' ▶ 불황에도 200억 벌어들인 그 기업의 비결 ▶ 멈춰버린 '동북아타워' ▶ '연10% 금리' 저축보험 나온다 ▶ 내 아이 '재테크 수재' 만들려면 이렇게… ▶ 세계 최대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위풍당당' ▶ STX조선, 6,500톤급 선박블록 해상탑재 '세계 최초' ▶ 삼성전자 '魔의 54만원 박스권' 돌파하나 ▶ 덕이지구 '웃돈 마케팅'으로 계약 봇물 ▶ 원ㆍ엔 환율 뛰더니 강남권에 '알짜 특수' ▶▶▶ 연예기사 ◀◀◀ ▶ 日선수들 고의로 김연아 '연습방해' 논란 ▶ 故 장자연 문건 공개 파문… 술시중·성상납 사실일까 ▶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 '13일의 금요일' 마이클 베이 속편 제작 확정 ▶ 캄보디아 여성그룹 '노바디' 불법 동영상 화제 ▶ 이혁수-김민지, 생애 첫 스크린 도전 ▶ '꽃남' 이민호, 디지털 싱글 준비 '기대 폭발' ▶ "이영자 몸매가 두근두근 거리니"… 소녀시대 수영 막말논란 ▶ 임창정 "가수활동 말리던 아내도 노래 듣더니 감동" ▶▶▶ 자동차기사 ◀◀◀ ▶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 "판매부진 씻자" 수입차 업체도 파격 판매 조건 가세 ▶ 신형 에쿠스 고객들 "기왕이면 최고급으로" ▶ 저탄소車 자동주행제어장치 개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