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의 명레코딩 작품들을 새로 녹음한 '세기의 위대한 레코딩' 시리즈(EMI클래식스) 음반 가운데 25종이 나왔다.
'세기의 위대한 레코딩'시리즈는 지난해 창사 1백년을 맞은 EMI가 그동안 내놓았던 음반들을 ART(Abbey Road Technology)방식으로 다시 녹음해 재발매하는 음반.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모두 1백종이 발매되며 이 가운데 25종이 이번에 선보인다.
푸르트뱅글러와 바이로이트가 연주한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비롯, 피아니스트 프랑수와가 클뤼탕스와 협연한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데니스 브레인과 카라얀의 모차르트「혼 협주곡집」, 클렘페러의 브람스「독일 레퀴엠」 등을 각각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