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FnC코오롱[001370]이 지난 8월까지 5개월 연속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등 기업 외형을 확대시키고 있지만 비용부담역시 가속화되고 있다며 `시장수준' 투자의견과 6천900원의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유주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스포츠' 상표 등의 지속적인 선전 덕에 FnC코오롱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상설할인점으로의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감소와 신상표 도입 및 영업점 확충에 따른 비용부담이 빨라야 오는 2006년 이전에는 해소되기 어렵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Fnc코오롱은 외형 성장보다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어서 이같은 예측을 내놓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