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가스공사 1분기 영업익 15% 감소


한국가스공사(036460)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도시가스 판매물량 감소, 공급비용 미확정에 따른 올해 총괄원가 미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가스공사는 13일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7,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조5,224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8% 증가한 4,223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측은 "판매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료비연동제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해외 사업의 안정적 운영으로 해외 손실이 줄어든데다 법인세 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 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동양생명(082640)은 이날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53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 증가한 1조38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헬로비전(037560)은 서비스별 가입자 순증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0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8% 늘었으며 순이익은 6.88%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

더베이직하우스(084870)의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늘었으며 매출액은 1,438억원으로 3.83% 증가했다.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20.29% 증가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의 부진이 눈에 띈다. 다음은 이날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1·4분기 18.1%에서 올 1·4분기에 12.0%로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6.9% 감소한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