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에 350억 지원
산학연 컨소시엄 지원을 위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늘어나고 대상컨소시엄도 175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예산을 지난보다 66.7% 늘어난 350억원으로 확정하고 17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은 컨소시엄에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유도키 위해 '과제공모제'를 운영하고, 지역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또 개발사업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과제당 최저사업기준도 설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후평가를 강화키 위해 민간평가 전문기관이 성과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이를 근거로 다음년도 사업자 선정 및 사업비 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학ㆍ연구기관과 7개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협동조합이나 협회, 단체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구성한 기술연구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