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내년 7월20일 이전에 끝날 예정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조사기간이 6개월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차이나 실리콘, LDK 솔라 등 자국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덤핑 및 보조금 여부와 자국 산업 피해 정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중순 중국 상무부는 수입된 한국산 폴리실리콘이 반덤핑 조사 개시 요건에 충족되는지를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을 주중 한국대사관에 통보해왔다. 한국대사관은 이 통보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해명과 관련 자료를 중국 측에 전달했으나 중국 상무부는 끝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패널의 주재료로 사용되며 한국과 중국이 최근 수년간 생산을 크게 늘려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