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미국이 앞으로 분기에 한 번 정도의 속도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달러화 강세 우려가 완화하고 원자재가격 하락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부증권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선 예외 없이 유가가 상승했다며 앞으로 가장 주목할 거시 변수로 ‘유가’를 꼽았다.
유경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은 유가의 상승으로 이어졌고, 물가의 정상화는 자산시장 정상화로 연결됐다”며 “미 달러화 강세 우려가 줄고 원자재가격이 하락을 마무리하면서 자산시장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과 원자재가 가장 큰 수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