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민족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2,000여 협력회사로 기존 23일에 지급하기로 예정됐던 약 400억 원의 9월 판매대금을 지급일을 앞당겨 오는 13일 미리 지급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장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민족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판매대금 조기지급으로 협력회사 직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