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다음 검색광고시장 공략

구글과 전략적 제휴 '애드센스' 서비스 시작

국내 포털업체 다음이 미국의 구글과 제휴해 검색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은 종량제 과금 검색 광고인 애드센스 서비스를 위해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은 국내 포털시장에서의 영향력과 구글의 첨단 광고 시스템을 연계해 검색 광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애드센스’ 서비스는 구매 전환율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검색어와의 관련성 및 정보의 질이 높은 순서대로 광고를 게재한다. 양사가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오버추어 중심으로 짜여진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에도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국내 종량제 검색광고(CPC) 시장에서는 오버추어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이 제휴 파트너를 오버추어에서 구글로 교체함에 따라 오버추어의 영향력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이번 국내 2위의 포털업체인 다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검색광고 시장은 물론 다른 서비스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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