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은 분자진단 분야의 실시간 PCR기술과 DNA칩 기술을 융합한 Ampli&Array기술로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캐이맥은 최근 시장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분자진단 분야에서 정량분석의 장점은 가지고 있지만 다중분석에는 한계가 있는 실시간 PCR기술과 다중분석의 장점을 가지면서 정량분석에는 한계가 있는 DNA칩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차세대 분자진단 기술과 최적 플랫폼을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시아 태평양 기술혁신상’은 세계적인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기간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매년 세계 25만개 회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의 독창성, 새로운 제품의 영향력, 소비자 가치, 관련 산업의 혁신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상을 주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다.
한편 케이맥은 이날 공시를 통해 신개념 DNA칩 개발과 관련한 1건의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이미 2건의 특허를 등록 한데 이어 이 분야에서 총 3건의 특허를 취득하여 바이오 분야 사업추진이 가일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중환 케이맥 대표는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의 사업영역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특허 취득은 지난해 건국대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이후 케이맥의 바이오 사업 R&D 활동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말했다.
케이맥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공장부지를 매입해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등 바이오·의료진단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