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가치 상승을 반영해 NHN의 분할 전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규제 이슈 등으로 국내 매출이 정체됐으나 세계 시장에서 예상을 웃도는 가입자 증가 속도 및 콘텐츠 판매 매출 증가로 라인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글로벌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2.6% 증가했고, 2분기 모바일 검색광고의 매출 비중도 작년 2분기 7%에서 올해 2분기 17%까지 확대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