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 공사채형 상품의 만기 자금이탈에 따른 채권매물이 나오면서 채권 장기물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28일 채권시장은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전일보다 0.12%포인트 급등한 6.55%,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상승한 7.40%, 2년물 통안채도 0.04%포인트 상승한 6.69%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마득락(馬得樂)차장은 『투신 만기자금 이탈, 다음주 국고채 신규발행에 따른 기존 국고채 수요감소등으로 수익률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금리안정의지가 워낙 확고한 만큼 국고채 기준 6.60%, 회사채 기준 7.50%를 정점으로 다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