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미셀, 中 판차이나그룹과 중국 내 헬스케어산업 협력 MOU

줄기세포 및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파미셀(005690)은 중국 천진(天津) 소재 대형 빌딩의 헬스케어 센터 산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파미셀은 이날 중국 판차이나 그룹(티안주양 회장)과 공동으로 천진의 28층짜리 ‘中·韓 뷰티센터’에 줄기세포은행, 건강검진센터, 항노화클리닉 등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미셀은 이번 헬스케어 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진출을 계기로 판차이나 그룹과 함께 북경·상해·심천 등 중국 내 다른 대도시 등에도 이러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판차이나 그룹이 진행하는 도시개발계획의 한 축인 헬스케어 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파미셀의 기술력과 판차이나 그룹의 자원 및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구체적인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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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중국 내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해당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며 “도시개발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당사의 사업 분야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판차이나 그룹(Pan-China Group, www.fanhua.net)은 중국 건설부 직속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도시개발에 대한 계획에서 디자인 및 건설을 아우르는 포괄적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미용 등의 전문 메디컬 빌딩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티안주 양(Tianju YANG) 판차이나 그룹 대표는 “당사는 헬스케어 산업을 도시개발계획의 한 축으로 삼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파미셀은 당사와 다방면으로 협력 가능한 사업분야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미셀은 줄기세포, 원료의약품, 난연제 사업분야에 있어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당사와 함께 진행할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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