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AFP=연합】 올해의 유가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배럴당평균 18∼20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바이드 알 나시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장관이 4일 밝혔다.나시리 장관은 11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일부 회원국들이 배정된 산유쿼터량을 위반하고 있고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가 초기에 영향을 미쳤으나 금년 유가는 대체로 18∼20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유가는 13년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약 20.2달러에 달했었다.
이같은 유가 상승 추세는 금년초를 기점으로 배럴당 6달러 정도 하락하면서 계절적인 영향탓으로 19달러선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