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판교 신도시 2차 분양을 앞두고 전국 분양시장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도 서울 강서구 발산지구 외에는 이렇다할 분양 물량이 눈에 띄지 않는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16일부터 강서구 발산동 발산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발산8단지 ‘SH빌’ 115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4층 이하 7개 동에 32평형 단일평형으로 들어서는 연립주택으로 엘리베이터가 없고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동이 연결돼 있지 않다.
철거민에게 주어지는 특별공급 8가구를 제외한 107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공분양하며 65세 이상 노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한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공급 혜택이 있다.
1년 거치 19년 상환의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받아 잔금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 입주는 2006년 11월 예정, 분양가는 3억2,446만~3억3,820만원이다.
경기 김포시 통진읍 마송지구 내에 공급되는 태일포로미는 20ㆍ27ㆍ35평형 138가구 규모의 연립주택이다. 주택공사가 마송지구 개발에 착수하기 전 사업을 시작해 마송지구에 앞서 자체 공급하게 됐다. 입주는 2006년 9월 예정.
전북 군산 나운동에서는 동도 미소드림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