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중국 내수시장 1등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중국 1등주 상품' 콜렉션(Collection)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인 상승 흐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놓은 상품이다. 중국 당국의 신형도시화, 내수 소비 확대 정책을 토대로 앞으로 10년간은 내수시장이 주요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0월 '하나 중국1등주랩'에 이어 올해 1월 'KTB 중국1등주펀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장기적인 고수익 추구를 목표로 연금 상품이나 자녀증여 등 3~10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통한 고수익 추구 성향이 고객들에게 어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중국의 도시화율은 53.7%로 한국의 1990년대 초반과 비슷하다"며 "중국의 소비시장은 도시화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볼 때 도시화율이 60~80%인 구간에서 소득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중국 소비재 1등주가 장기적인 노후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나 중국1등주랩은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율 22%이 적용돼 절세효과가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랩 수수료는 선취형(선취 0.8%, 연 1.7%)과 후취형(연 2.5%)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1%에 연 1.44%, C형이 연 2.04%,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은 1.24%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