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갤S6시리즈 4,500만대 팔릴듯… 꽤 괜찮은 성적”

도이체방크, 한·일·대만 IT업체 방문뒤 보고서

갤럭시S6 출시초기 5,000~5,500만대 판매예상

올해 반도체칩 수요 약세… PC판매 9%감소 전망

3D낸드 성장성 유지… 삼성 리더십 경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가 올해 4,500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5,000만대 이상 판매를 내다본 초기 전망치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IT매체 EE타임스와 업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최근 한국·일본·대만 등 30여개 IT업체들을 방문한 뒤 펴낸 보고서에서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가 밝은 지점에 있겠지만 갤럭시S6와 S6엣지도 꽤 괜찮은 성적인 연간 4,500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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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익스체인지는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초기에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물량을 5,500만대로 잡기도 했습니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소비자 판매량 기준으로 올해 5,000만대를 예상했습니다. 갤럭시S6 시리즈의 4월 글로벌 판매량은 600만대로 집계돼 비교적 순항한 편입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반도체칩 수요가 올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올해 PC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9%가량 감소할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반면 낸드플래시 메모리인 3D 낸드는 올해와 내년 계속 좋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D 낸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이 경쟁업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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