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 입양아 출신 스키 스타인 토비 도슨(29)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도슨은 오는 2월 방한해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3세 때 미국인 스키 강사 부부에 입양된 도슨은 지난 2002년 미국 모굴 챔피언에 올랐으며 이후 7차례 월드컵 스키대회에 참가해 6차례나 우승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친부모 찾기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