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ㆍ사무용품 전문업체 모나미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1 글로벌 컨퍼런스’를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모나미는 일본, 터키, 대만 등 주요 16개 국가들의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태국 아마타 지역에 신설한 공장 및 내년 신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신제품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총 28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발주 받는 등 큰 성과를 일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주요 생산공장이 태국에 있는 모나미는 이번 홍수사태로 인해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우려했던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태국의 나바나콘 지역에 있는 모나미 공장은 현재 1층이 침수됐지만 당분간 주요 생산품(회화구류)을 한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또한 침수가 우려되는 사출업체의 금형을 타 사출업체로 이미 이관 완료해 생산하고 있어 태국 홍수로 인한 제조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