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CJ E&M, 3·4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CJ E&M이 3·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CJ E&M은 전날 보다 7.03% 하락한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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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CJ E&M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3·4분기 영업이익이 124억8,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9%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증가한 3,483억원, 당기순이익은 2,84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의 해외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분기라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성 악화에 의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영화부문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음악, 공연부문의 매출이 좋지 않았다”며 “4분기에는 광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나아지겠지만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CJ E&M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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